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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방암의 원인은 현재까지의 연구에 의하면 상당히 복합적인 것입니다.
    [ 식 이 ]
    유방암을 발생시키는 원인에 대한 여러 역학 조사에 따르면 우선 국가 및 종족, 인종 등에 따라 암의 발생 빈도에 차이가 나는데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에서는 발생빈도가 낮은 반면 북미, 유럽에서는 반대로 그 빈도가 높습니다. 이렇듯 주로 선진국에서 유방암 발생이 높은 데에 대한 설명으로서는 고영양(高營養), 고지방(高脂肪) 식이가 원인 인자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비만 여성일 경우 특히 사과형(상체가 비만)의 비만 체형이면 유방암 발생률이 2-3배 높습니다. 우리나라도 근년에 이르러 국민소득이 증대됨에 따라 식이 형태가 서구화되는 경향이 있으며, 특히 젊은 여성들에서 지방이 많은 육류의 섭취 및 패스트푸드의 선호 경향은 현재 우리나라에서 유방암의 발생이 증가하는 추세와 무관할 것 같지가 않습니다.

    [ 여성 호르몬 ]
    고지방 식이 외에 유방암의 원인으로서 에스트로겐이 라는 여성호르몬을 들 수 있는데, 이는 정상적으로 분비되는 여성의 아름다움을 유지시키는 근본물질이지만 어떤 이유에서든 과도하게 생산되면 암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즉 초경이 빠를수록 그리도 폐경 연령이 느릴수록 서로 독립적으로 유방암의 위험은 증가되며, 첫 출산시 연령은 10대나 20대 초반의 경우처럼 빠르면 빠를수록 유방암의 위험을 감소시킵니다. 20세 이전에 첫 출산을 경험한 여성은 30대 이후에 첫 출산을 경험한 경우에 비해 유방암의 위험이 반 이하로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결국 경구 피임제를 2-4년 이상 장기 복용한 경우, 또는 폐경(갱년기) 증상 등을 치료하기 위해 여성호르몬제를 장기 복용한 경우는 유방암의 발생에 세심한 주의를 요하며, 특히 가족력 상 유방암 환자가 있다든지 과거 유방조직 검사상 양성이지만 증식성의 세포모양이 있었던 경우에는 외부적인 호르몬제 투여는 가능한 한 삼가 해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 유방암의 고위험군 ]
    그동안의 역학조사에 따른 유방암 발생의 고위험군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50대 이후의 여성
    2) 유방암 환자의 가족력이 있는 여성
    3) 초경 연령이 14세 이전인 여성
    4) 폐경 연령이 50세 이후인 여성
    5) 만삭 분만을 한 번도 경험하지 않은 여성
    6) 첫 만삭 분만 시 연령이 35세 이후로 늦은 여성
    7) 모유 수유를 하지 않은 여성
    8) 체중이 64kg 이상 혹은 비만지수가 25 이상인 여성

    ▣ 유방에 흔한 증상과 그 의미
    [ 유방 통증 ]
    유방 통증은 유방 센터에 내원하는 환자들의 절대 다수를 차지합니다.
    그리고 그 대부분은 유방통증이 유방암의 증상이 아닌가 하는 두려움 때문에 병원을 찾습니다. 그러나 통증의 원인은 정상 생리 현상의 일부로서, 혹은 양성 유방질환의 한 증상으로서 나타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유방암의 증세로서의 유방통증은 5%이하이며, 좌우 어느 한쪽에 국한되고 지속적이며 심하다는 특징을 갖지만, 일반적인 유방통증의 증상으로 겨드랑이 또는 팔 쪽으로 뻗는 듯한 통증은 암이 아닌 양성 유방 질환의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그러므로 유방통증으로 걱정하는 환자는 암에 대한 공포를 버리고 우선 유방센터에 내원하여 기본적인 유방 검진과 함께, 유방촬영술 및 유방 초음파검사를 실시하여 유방 내에 이상 소견이 없음을 확인하여, 유방암이 원인이 아니라는 심리적인 안정을 얻으면 이것만으로도 약 80%의 환자는 특별한 치료를 필요로 하지 않으며 증상이 좋아집니다.
    호소하는 증상은 어느 정도의 불편감에서 심한 통증까지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나며, 월경이 시작되기 수일 전부터 발생하여 월경이 끝나면서 없어지는 주기적인 유방 통증은 정상적인 것으로 간주합니다. 20-30대 여성에서 자주 보여지는 주기적인 유방통증은 대개 그 증상이 심한 편이며, 폐경이 될 때까지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도 있어, 통증이 계속 지속되는 경우 그 원인이 유방암이 아닌 것으로 판단되면 적어도 1년 이상의 추적검사를 하여 약물투여를 고려할 수도 있습니다. 폐경 이후에는 유방암의 발생이 급격히 증가하므로 폐경후의 유방통증은 그 원인을 좀더 자세히 확인하여야 합니다.
    유방통증의 원인이라 추정되는 것들로는 여성호르몬의 불균형, 카페인 섭취과다, 과도한 동물성 지방 섭취, 필수지방산 섭취부족, 성선자극호르몬의 증가 등으로 알려져 있으며 치료도 이에 대하여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그중 가장 의미 있는 것은 여성 호르몬에 대한 유방 조직의 반응 정도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여성 호르몬으로 난소에서 분비되는 호르몬들(에스트라디올, 프로게스테론 등)이 있는데, 에스트라디올의경우 상피세포와 유관의 성장을 자극하고, 젖 분비에 관여하는 프로락틴이 유선의 발달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외 유관확장증, 유관주위 유방염, 유방 경화성 선증, 유방낭종, 여성호르몬제제의 금단증상, 늑골연골염등의 다양한 양성 유방질환이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인 유방통증의 치료방법은 식이요법과 약물요법으로 대별할 수 있는데 식이요법으로는 카페인이 황체자극호르몬과 유선조직세포의 정상적인 대사를 방해하거나 호르몬들에 대한 상피세포들의 과민성을 유발시킴으로써 동통을 생기게 할 수 있으므로 카페인이 함유된 차, 커피, 코코아, 콜라 등의 섭취를 줄임으로써 유방통을 호전시킬 수 있으며, 지방질의 총칼로리 섭취비율을 15%까지 줄이는 대신 복합탄수화물의 섭취비율을 높임으로써 효과를 볼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식이요법은 최소한 약 2개월 이상을 시행해야하며 약 65%에서 효과가 있습니다. 약물요법에는 호르몬 제제를 투여니여 호르몬의 불균형을 바로잡고자하거나 필수지방산 제제의 투여로 효과를 볼 수도 있습니다.

    [ 유방 멍울 ]
    유방에 덩어리가 만져지는 유방종괴는 클리닉을 방문하는 여성 환자 중 유방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 다음으로 가장 많은 증상입니다. 실제로 덩어리의 대부분은 양성 종양으로 암과는 관계가 없으나 유방암과의 감별을 확실히 하여야 합니다. 대부분의 환자는 본인이 만져서 발견하여 병원에 찾아오게 되며, 병원에서는 진찰과 유방촬영, 유방 초음파 검사 등을 실시합니다. 이러한 검사를 통하여 유방 내 또 다른 이상이 있는지를 확인하고, 또한 덩어리의 형태를 보아 멍울이 암인지 아니면 양성인지를 감별하여야 합니다. 이러한 감별은 반드시 조직검사를 통하여 확진하여야 하며, 환자의 상황에 따라 적절한 검사 방법을 선택하게 됩니다.

    [ 유두 분비 ]
    일반적인 유두 분비의 형태는 유두 주위를 힘있게 눌러 짤 때 유두 여러 부위에서 젖 혹은 물 같은 것이 나오는 경우로 이런경우는 특별한 원인없이 정상적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짜지않아도 나오는 경우, 한 쪽 유방에 국한되어 분비가 있거나, 유방의 혹과 함께 보덩어리가 있으면서 유두 분비물이 있는 경우, 피와 같은 형태의 혈성 혹은 장액혈성의 분비물, 국소적으로 국한되어 보이는 분비물, 등등의 경우 확실환 진단과 검증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
    유방에서 만져지는 혹의 가장 흔한 원인은 유방낭종, 섬유선종, 섬유낭종성 질환, 그리고 암입니다. 보통 20대의 여성에서는 거의 대부분이 섬유선종과 섬유낭종성 질환으로 유방 내에서 둥글고 자유롭게 잘 움직이는 덩어리로 만져집니다. 30대의 여성에서는 유방 낭종이 차차 많아 지고 폐경이후에는 항상 암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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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이란 무엇일까요?
    암은 병의 한 종류입니다. 암은 어느 장기의 세포들에 이상이 생겨 한없이 세포 분열을 일으켜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늘어나는 것입니다. 신체의 모든 장기는 여러 가지 종류의 세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정상 상태에서는 이들 세포는 몸이 필요로 하는 만큼만 분열 증식되도록 통제되고 있습니다.
    그렇게 되어야 몸의 건강이 유지되는 것입니다.
    만일 세포들이 필요이상 계속 분열증식되면 조직이 너무 많아 질 것입니다.
    이같이 해서 지나치게 커진 조직을 종양이라고 부르며 종양에는 양성종양과 악성종양이 있습니다.

    ◈ 양성종양은 암이 아닙니다.
    양성종양은 제거할 수 있으며 제거한 후 대부분이 재발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점은 양성종양은 다른 조직까지 침범하지도 않고 몸의 다른 곳까지 번지는 일이 없습니다. 유방에 생긴 양성종양도 생명을 위협하는 일이 없습니다.

    ◈ 악성종양은 암입니다.
    악성종양은 옆에 있는 조직이나 다른 장기에까지 번지거나 해를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악성종양은 암세포가 혈관이나 임파관을 뚫고 들어갑니다.
    이렇게 해서 유방암이 몸의 다른 곳까지 번져 그곳에 새로운 암을 만들게 되며, 이것을 암이 '전이'되었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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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방의 구조
    유방은 좌우 각각 15~20개의 선엽이라고 불리는 작은 구획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선엽은 마치 국화꽃의 꽃잎같이 배열되어 있고 각 선엽은 다시 작은 선소엽으로 이루어져 있고 또 그것은 젖을 만들어 내는 여러 개의 작은 주머니로 나뉩니다. 이와 같은 선소엽과 선엽은 유선관이라는 가느다란 관으로 서로 연결 되어 있습니다.
    유선관은 서로 합하여 유방의 중앙으로 모여 유두 (젖꼭지)로 열리며 유두주위의 검고 둥근 피부를 유륜이라고 합니다.
    선엽들과 유관들 사이는 지방조직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유방에는 근육은 없으나 유방 밑에는 근육이 깔려 있어 늑골들을 덮고 있습니다. 유방 내에는 혈관과 임파액을 나르는 임파관이 있습니다.
    임파관은 작은 콩알 모양을 한 임파절로 들어갑니다.
    임파절이 모인 덩어리는 겨드랑이, 쇄골 위, 가슴 속, 그 외 몸의 여러 곳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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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상
    초기의 유방암은 보통 아프지 않습니다. 유방암이 생겨도 처음에는 증상이 없습니다.
    그러나 암이 커지면서 다음과 같은 증상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 유방 안이나 근처에, 또는 겨드랑이에 멍울이 만져진다.
    ◈ 유방의 크기나 모양에 이상이 있다.
    ◈ 유두(젖꼭지)에서 분비물(액체나 혈액)이 나온다.
    ◈ 유방의 유륜(유두주위), 또는 유두피부에 이상이 생긴다. (당겨 들어가거나, 헐거나, 딱지가 앉거나)

    위와 같은 증상이 발견되면 반드시 의사에게 보여야 합니다. 이들 증상의 대부분은 암이 아니지만 암에 의한 것인지 전문의사의 확인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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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단
    유방촬영사진에서 이상이 발견되거나, 유방 내에 멍울이 만져지거나 그 외 어떤 이상이 있을 때는 유방암일 수도 있지만 유방암이 아닌 유방 양성질환일 경우가 더 많습니다.
    이들 증상의 원인이 무엇인지를 규명하기 위하여 주치의는 먼저 가족력이나 병력을 자세히 질문합니다.
    그리고 유방질환의 확진을 위해 다음과 같은 검사를 할 것입니다.

    ◈ 촉진 : 멍울이 만져지면 의사는 멍울의 크기, 촉감 그리고 움직이는 정도를 검사하고 멍울과 그 주위를 자세히 만져 검사합니다. 양성질환과 암은 촉진소견이 다르므로 이 두 가지를 구별할 수가 있습 니다.

    ◈ 유방촬영 : 유방의 엑스선 사진촬영으로 의사는 유방멍울의 진단이 무엇인지 알 수 있습니다.
    만일 사진상에 이상이 있으나 확실하지 않을 때는 방향을 바꾸어서 또는 확대해서 다시 사진 을 찍습니다.

    ◈ 초음파검사 : 만져지는 멍울이 굳은살로 되어 있는지 액체가 차 있는 낭종(물혹)인지를 알기 위하여 의 사들은 초음파 검사를 실시할 때가 있습니다. 이 검사는 사람의 귀로는 들을 수 없는 고주 파수의 음파를 유방내로 발사하고 그것이 반사되어 되돌아오는 음파를 화면에 그림으로 나타내어 유방 내의 상황을 알아보는 검사이며 유방의 엑스선 검사와 동시에 시행되기도 합니다.

    위와 같은 여러 가지 검사결과가 모두 정상이며 더 이상의 검사나 치료가 필요 없다고 판단되면 의사는 환자를 정기적인 진찰을 통하여 유방에 무슨 변화가 생기는지 관찰합니다.
    그러나 확진을 위해 정밀검사가 필요하면 낭종의 내용물이나 조직을 채취하기도 합니다.

    ◈ 천자 또는 세침생검 : 가느다란 주사침이나 특수한 기계를 사용하여 낭종(주머니 혹)의 내용물이나 멍 울의 세포나 조직을 채취하여 암세포의 유무를 검사하는 것으로 유방암의 대부분 이 이방법으로 확진됩니다.

    ◈ 외과적 조직검사 : 멍울이나 의심스러운 조직의 전부 또는 일부를 떼어내는 것입니다.
    병리전문의사가 이 조직을 처리하여 현미경으로 암세포가 있는지 검사 합니다.

    ▶ 조직검사가 필요하다면 환자는 의사에게 다음 사항을 알아봐야 합니다.
    ◈ 어떤 방식의 조직검사를 할 것이며 그 이유는?
    ◈ 조직검사에 소요되는 시간은?
    ◈ 국소마취를 할 것인가 전신 마취를 할 것인가?
    ◈ 검사는 아픈가?
    ◈ 조직검사의 결과는 언제쯤 알 수 있나?
    ◈ 만일 암이 나오면 언제 누가 치료에 관해 상의해 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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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방암이 발견되면,,,
    암이 발견되면 병리의사는 그 암이 유방의 유선관에서 생긴 것인지 선엽에서 생긴 것인지, 또 그 암이 유방내에서 주위 조직까지 침범하였는지(침윤성) 여부 등을 보고해 줍니다.
    또 암조직의 특수검사를 시행하면 그 암의 좀 더 자세한 성질을 알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여성호르몬의 수용체검사로 그 암이 여성호르몬에 감수성이 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수용체검사가 양성이면 그 암은 여성 호르몬과 관계가 깊으며 따라서 호르몬 치료에 반응이 좋습니다.
    어떤 때는 그 암이 빨리 자랄지, 천천히 자랄지를 알아보기 위한 검사도 시행합니다.

    유방암의 진단이 내려지면 환자는 의사에게 다음과 같은 것을 알아보실 수 있습니다.
    ◈ 유방암의 종류는 무엇이며 침윤성인가?
    ◈ 호르몬 수용체 검사의 결과는?
    ◈ 그 외 암조직으로 무슨 검사를 했으며 결과는?
    ◈ 위의 검사결과 의사는 어떤 치료법을 시행할 것이며 더 해야할 검사는 무엇인가?

    치료는 보통 진단 후 1주 내에 시작됩니다. 그 사이에 환자는 치료법의 선택에 관해서 의사와 상의할 수 있고 스스로 또는 남편과 치료준비를 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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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방암의 치료
    유방암의 치료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즉 유방내 암의 크기와 위치, 호르몬 수용체검사 등 암세포의 특수검사 결과, 그리고 암이 몇 기이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또 유방암이 얼마나 번졌나를 알아보기 위하여 또 다른 검사가 필요할 때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유방암이 잘 번지는 간장, 폐장 또는 골격(뼈) 등에 전이(번짐)가 없는지 특수검사를 하기도 합니다. 유방암환자 개개인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방침을 세우기 위해 의사는 환자의 연령과 건강상태 뿐만 아니라 그 치료법에 관한 자신의 의견도 고려합니다.
    유방암 환자는 궁금한 것도 많을 것이고 치료방침에 관해서도 알고 싶은 것이 많을 것입니다. 환자들은 첫째 병에 대하여 자세히 알고 싶어하며 어떻게 치료할 것이냐 하는 문제에 적극 참여하고 싶어합니다.
    이와 같은 궁금증에 대하여 의사는 앞으로 어떻게 치료할 것이며, 완치될 수 있는 가능성은 얼마나 되며 치료비는 얼마나 들지 등에 관하여 대답해 줄 것입니다.

    환자들은 치료에 들어가기 전에 미리 의사에게 몇 가지의 질문을 할 수 있습니다.
    ◈ 유방암이 현재 몇 기인가?
    ◈ 치료방침은 무엇이며 왜 그렇게 해야하나?
    ◈ 각 치료법의 위험성이나 부작용은?

    또 많은 환자들은 치료 후 가슴모양이 어떻게 변화되며 일상생활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등에 궁금증을 갖게 됩니다. 이와 같은 궁금증을 한번에 다 알려고 하지 말고 기회있는 대로 의사에게 묻도록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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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방암 치료계획
    유방암의 치료법은 국소적 치료와 전신적 치료로 나누어 생각할 수 있습니다.
    국소치료는 암 자체를 떼어 내거나 파괴하는 것으로 수술과 방사선 치료가 이에 속합니다.
    전신치료란 신체 전체에 번져있는 암세포를 파괴하거나 치료하는 것으로 화학요법이나 호르몬치료법이 이에 속합니다. 의사는 국소치료와 전신치료 중 필요에 따라 하나만 또는 둘 다 실시합니다.
    수술요법은 유방암의 치료에 가장 많이 실시되는 방법입니다. 유방을 모두 절제하는 수술이 유방전절제술이고, 암은 절제하되 정상의 유방조직은 남기는 것을 유방보존수술이라고 합니다.
    유방보존수술을 할 때에는 유방 내에 남아있을 지도 모르는 암세포를 파괴하기 위하여 후에 방사선 치료를 추가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경우 유방암이 몇 기인지를 판정하기 위해 겨드랑이의 임파선도 같이 절제합니다. 수술요법에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습니다.

    ◈ 종양적출술은 약간의 주위조직을 포함해서 암의 멍울만을 절제하는 것입니다.
    ◈ 유방부분절제술은 멍울과 주위의 조직, 그리고 혹의 바닥에 있는 근막까지 절제하는 것입니다.
    ◈ 유방전절제술은 유방전체를 혹과 더불어 완전히 떼어내는 것입니다.
    ◈ 변형 근치유방절제술은 유방 전부와 겨드랑이의 임파선들, 그리고 유방이 깔고 있는 근막을 같이 절제 하는 수술이며 때로는 그 밑에 있는 두개의 흉근 중 작은 것을 같이 절제하기도 합니다.
    ◈ 근치유방절제술은 유방, 흉벽근육들, 겨드랑이의 임파선 전부, 그리고 피부와 지방조직까지 충분히 포 함하여 절제하는 수술법이며 이 수술법은 오랫동안 유방암의 표준 수술 법이었으나 근래는 별로 많이 시행되지 않습니다.

    수술로 들어가기 전에 환자는 의사에게 다음 사항들을 미리 알아 볼 수 있습니다.
    ◈ 어떤 방법의 수술을 할 것인가?
    ◈ 수술 후에 아프지 않나?
    ◈ 만일 아프면 의사는 어떻게 해줄 것인가?
    ◈ 수술 후 흉터는 어떻게 생기며 어떻게 보이나?
    ◈ 만일 수술 후 유방을 만드는 성형수술을 하고 싶으면 언제쯤 가능한가?
    ◈ 수술 후 특별한 운동이 필요한가?
    ◈ 언제쯤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게 되나?

    방사선치료법은 높은 에너지의 방사선을 쪼여 암세포를 파괴하고 성장을 중지시키는 치료법입니다.
    방사선은 유방 표면에(체외 방사선치료) 쪼이기도 하고 유방 내에 직접 방사선이 나오는 물질을 넣어(체내방사선치료) 내부에서 쪼이기도 하며 때로는 이 두 가지 방법을 겸하기도 합니다.
    체외 방사선치료를 받기 위해서는 매일 병원에 가게됩니다. 유방보존수술(정상 유방조직의 일부를 남기고암을 절제)을 시행하고 방사선치료를 할 때에는 1주일에 5일씩 5~6주간을 실시합니다.
    그런 후 어떤 때는 추가로 일정량의 방사선을 종양이 있던 부위에 더 쪼일 때도 있습니다.
    추가로 쪼이는 것은 체외로도 하고 체내로도 하며 체내로 할 때에는 잠시 입원해서 시행합니다.

    방사선치료를 받기 전에 환자는 의사에게 다음 사항을 알아 볼 수 있습니다.
    ◈ 왜 이 치료법이 필요한가?
    ◈ 이 치료법은 언제 시작하며 언제 끝이 나는가?
    ◈ 방사선치료 중 괴롭지 않은가?
    ◈ 방사선치료 중 주의할 것은?
    ◈ 치료 중 일상생활이 가능한가?
    ◈ 방사선치료 후 유방 모양은 어떻게 변하나?

    화학요법은 암세포를 죽이는 약물을 쓰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여러 가지의 약을 같이 쓰게 됩니다.
    이들 약물은 입으로 먹거나 정맥이나 근육으로 투여합니다.
    그 어느 경우든지 약물은 혈액으로 들어가 전신을 돌기 때문에 전신치료법의 하나입니다.

    화학요법이나 호르몬요법에 대해서 환자들은 다음 사항들을 알아 볼 수 있습니다.
    ◈ 왜 나는 이 치료법이 필요한가?
    ◈ 호르몬요법이 필요하다면 나에게는 약물이 좋은가, 수술이 좋은가?
    ◈ 무슨 약을 쓰게 될 것인가? 또 그것은 무슨 작용을 하는가?
    ◈ 부작용은 무엇인가? 또, 부작용이 생기면 어떻게 해야되나?
    ◈ 얼마동안이나 치료를 해야되나?

    화학요법은 주기적으로 투여합니다. 즉 한동안 약물을 투여한 다음 일정기간동안 쉰 다음 다시 투여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화학요법은 병원외래에 다니면서 받거나 집에서 실시합니다.
    그러나 약물의 종류나 환자의 전신상태에 따라서는 입원하여 치료할 때도 있습니다.
    호르몬요법은 암세포가 자라는 데 필요한 호르몬을 차단하는 치료법입니다.
    여기에는 호르몬이 작용하는 길을 바꾸어 놓는 약물을 쓰는 법과 수술로 난소를 절제하는 법 등이 있습니다. 화학요법과 마찬가지로 호르몬요법은 전신에 있는 암세포에 작용하기 때문에 전신요법의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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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방암 치료법의 선택
    치료법의 결정은 복잡합니다. 이 결정은 의사의 경험과 판단, 그리고 환자의 희망에 따라 이루어집니다.
    한 환자가 선택할 수 있는 치료법은 여러가지 조건에 달려 있습니다.
    즉 환자의 나이, 폐경 여부, 건강상태, 유방암의 위치, 그리고 유방의 크기 등입니다.
    또 그 암이 호르몬에 영향을 받는 암인가, 얼마나 빨리 크고 있나 등에도 달려 있습니다.
    그 중에도 가장 중요한 것은 그 암이 현재 몇 기이냐 하는 것입니다. 지금 몇 기인가 하는 것은 암의 크기와그 암이 유방 내에만 있느냐 또는 주위장기나 먼 장기까지 번져 있느냐에 따라서 결정됩니다.

    다음에 유방암의 병기에 따른 치료법을 간단히 설명하겠습니다.

    ◈ 상피내암은 가장 초기의 유방암입니다. 암세포는 상피세포층 내에만 존재합니다.
    주위의 조직을 침범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와 같은 비침윤성 유방암의 치료는 유방보존절제술(12페이지 참조)을 하거나 또는 유방절제술을 시행합니다. 수술방법은 주로 유방암이 유관에서 발생한 것(유관내암)이냐 유선엽에서 발생한 것(유선엽내암)이냐에 달려 있습니다. 이 종류의 암치료로서 겨드랑이의 임파선절제와 방사선치료는 시행할 수도, 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 제1기와 제2기의 유방암은 초기의 암입니다. 그러나 암이 주위의 조직까지 번진 것입니다.
    1기 유방암은 암이 유방 내에서 바깥으로 나가지 않은 상태이고 암의 직경이 2cm 이하일 때입니다.
    2기의 유방암은 암이 겨드랑이의 임파선에까지 번졌거나 암의 직경이 2~5cm 이였을 때입니다.
    조기의 유방암은 유방의 국소치료로 유방조직을 전부 절제하지 않고 일부만 절제한 다음 방사선치료를 하거나 혹은 유방전체를 절제해도 좋은데 이 두 가지의 치료성적은 거의 같습니다.
    어느 방법으로 하든지 겨드랑이의 임파선은 절제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위와 같은 치료를 한 다음 대부분 추가로 화학요법이나 호르몬요법을 더 시행하게 되는데 이것을 보조요법이라고 합니다. 그것은 혹시 남아있을 지도 모르는 암세포를 죽여서 재발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입니다.

    ◈ 제3기의 유방암은 암의 직경이 5cm 이상이고 겨드랑이의 임파선에도 더 많이 번져있거나 유방근처의 다른 부위까지 번진 경우입니다. 이런 암을 국소진행 유방암이라고 합니다. 제3기 유방암의 치료는 유방 내의 암을 제거하는 국소치료법과 암이 다른 장기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한 전신요법의 두 가지를 모두 시행해야 합니다. 국소요법으로서는 유방을 절제하고 필요하면 방사선치료를 추가하며, 전신요법으로는 화학요법이나 호르몬요법 또는 양자를 모두 시행하며 전신요법을 먼저하고 나서 국소요법을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 제4기의 유방암은 유방암이 유방을 떠나 다른 장기까지 침범한 것으로 이것을 전이암이라고 부릅니다.
    제4기의 유방암은 암의 크기를 줄이거나 파괴하기 위하여 화학요법, 호르몬요법 또는 이 두가지 모두를 시행합니다. 또 유방 내의 암에 대하여는 수술을 하거나 방사선치료를 할 때도 있습니다.
    다른 장기에까지 번진 유방암에도 방사선치료를 할 때가 있습니다.

    ◈ 재발암은 치료로 일단 치유되었다고 생각되었던 유방암이 다시 나타나 크는 것을 말합니다.
    유방 내의 암이 완전히 제거된다고 생각했으나 일부가 남아 있던지 아니면 처음부터 번져 있던 것이 크면서 발견된 것입니다. 암이 유방 내에만 재발되면 이것을 국소재발이라 하고 다른 부위에 재발되면 원격 전이암이라고 하며 의사는 환자와 상의해서 한가지 또는 여러 가지 치료법을 시행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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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방암 치료 후의 부작용
    암을 치료할 때 암세포들만 파괴하거나 죽이기는 어렵습니다.
    정상세포나 조직도 일부 같이 손상을 받기 때문에 달갑지 않은 부작용도 따르게 마련입니다.

    1.유방 절제 수술
    유방을 절제한 다음 가슴이 한쪽으로 기우는 때도 있지만 이것은 유방이 큰 미국이나 유럽의 여성에게서 볼 수 있습니다. 때로는 이것 때문에 목이나 등에 불편을 느끼기도 합니다.
    또 유방을 절제한 부위의 피부가 당긴다거나 팔이나 어깨의 근육이 좀 뻣뻣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들 증상의 대부분은 일시적이고 시간이 지나면 정상으로 회복됩니다. 의사나 간호사 또는 물리치료사는 이런 증상의 예방과 치료를 위해 팔이나 근육의 힘이 속히 회복되도록 운동을 권합니다.
    유방의 수술 중 중요하지 않는 감각 신경들이 다치거나 잘리기 때문에 가슴이나 겨드랑이, 어깨, 팔 등의 피부가 남의 살같이 느껴지든지 저리는 수가 있습니다. 대부분은 수주일내 또는 수개월 내에 완전 회복되지만 드물게는 영구적으로 남는수도 있습니다.
    겨드랑이의 임파선을 절제하면 팔의 임파액의 흐름을 더디게 합니다. 이로 인해 손이나 팔의 임파액 순환이 잘 안되어 손등과 팔이 부을 수 있고 이것을 임파부종이라고 합니다. 또 임파선을 절제하면 그쪽 팔은 세균감염에 저항이 약해짐으로 평생동안 그쪽 팔을 다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환자는 의사에게 그쪽 팔을 다치거나 곤충에게 물렸을 때 어떻게 해야할지 미리 알아보고 만일 세균감염이 생기면 곧 의사에게 보여야 합니다.

    2. 방사선 치료
    방사선치료를 하는 방사선과의사는 방사선치료를 시작하기 전에 방사선치료 후 생기는 여러 가지 부작용과 드물기는 하지만 심장, 폐, 늑골 등에 생길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해서도 설명해 줄 것입니다.
    가장 흔한 부작용은 전신 피로감으로 치료를 거듭하면서 이 피로감은 점점 심해질 수 있습니다.
    이런 때는 휴식이 대단히 중요하지만 의사들은 평상시의 활동을 계속해도 된다고 할 것입니다.
    따라서 자기의 힘과 피로감을 감안해서 적당한 활동을 하면 될 것입니다.
    방사선치료를 하면 그 부위의 피부가 벌겋게 발적이 되고 건조하며 압통이나 소양증이 생깁니다.
    치료가 끝날 무렵에는 피부가 습해지고 표면에 진물이 나와 덮이게 됩니다. 이 때에는 될 수 있는 대로 피부를 공기에 노출시켜 말려야 하며 브래지어나 옷을 입으면 피부가 벗겨져서 좋지 않습니다.
    헐거운 면으로 된 옷을 걸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이때 피부의 치료는 대단히 중요하며 로숀이나 크림 등을 의사 허락없이 발라서는 안됩니다.
    피부의 이와 같은 부작용은 일시적이며 치료가 끝나면 자연 회복됩니다. 방사선치료를 받은 피부는 후에 굳어지거나 부어 오르거나, 남의 살 같이 무디어 지기도 하고 반대로 오히려 예민해지기도 합니다.

    3. 화학요법
    화학요법에 의한 부작용은 약물의 종류에 따라 다릅니다. 또 다른 치료와 마찬가지로 사람에 따라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항암제들은 분열이 빠른 세포들에 빨리 작용합니다. 그러므로 세균감염에 대항하는 세포, 혈액의 응고를 돕게 하는 세포, 전신에 산소를 공급하는 세포 등에 신속히 작용하여 세균간염이 잘 생기거나, 출혈이나 멍이 잘 들고 쉽게 피로하게 됩니다.
    머리의 모낭세포나 소화기 계통의 점막도 속히 자라나는 세포 조직이므로 이들도 화학요법으로 손상을 받아 머리가 빠지거나, 식욕감퇴, 오심, 구토, 구강점막이 허는 경우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들 증상도 일시적인 것으로 화학요법 치료를 쉬거나 치료가 끝나면 곧 회복됩니다.
    항암제는 때로 난소에 손상을 줍니다. 이로 인해 난소가 제기능을 못하면 환자는 폐경기증상이 생겨 얼굴이 화끈거리거나 질벽이 건조해집니다. 또 월경이 불규칙해지거나 중지되고 임신이 안될 수도 있습니다.
    30~40세 이상의 여성에게서 다시는 임신이 안될 수도 있습니다.

    4. 호르몬 요법
    호르몬요법에도 몇 가지 부작용이 있습니다.
    이 부작용은 약물의 종류, 투여방법, 그리고 환자에 따라 다릅니다. 타목시펜이라는 약이 가장 많이 사용되는 약물입니다. 이 약은 여성호르몬의 작용을 차단하는 약물이며 여성호르몬의 생성에는 영향을 미치지않습니다. 이 약물의 부작용은 보통 심하지 않고 얼굴이 화끈 달아오른다든지 질벽의 분비물이 증가한다든지 월경불순을 초래합니다. 그러나 젊은 여성에서 호르몬요법으로 난소를 떼어내면 즉시 폐경이 초래됩니다.
    부작용으로 생기는 얼굴의 발적, 질벽의 건조 등은 자연적인 폐경 때보다 더 심하게 발생하기도 합니다.
    암환자에게서는 식욕을 잃는 것이 큰 문제입니다. 우선 암으로 인하여 불편하거나 피곤하면 식욕을 잃을 것입니다. 또 화학요법 등 암의 치료만으로도 오심이나 구토가 생겨 잘 먹지 못할 것입니다. 의사는 환자의 영양상태가 중요하기 때문에 약을 투여하여 이들 문제를 해결하도록 노력하며 환자는 잘 먹게 되고 기분도 좋아지며 기운도 나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부작용에도 잘 견디게 될 것입니다.
    잘 먹는다는 것은 충분한 칼로리와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으로 체중의 감소도 예방되고 기운을 되찾으며 정상 조직을 재생할 것입니다. 환자들은 하루 세끼 잘 먹으려고 애쓰는 것보다 조금씩 먹고 낮에 일하는 사이사이에 가벼운 간식을 먹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암치료의 부작용은 사람마다 다르며 치료법에 따라서 또 다릅니다.
    의사들은 부작용을 줄이도록 노력할 것이며 환자를 잘 관찰하여 대책을 세워줄 것입니다.
    의사나 간호사 그리고 영양사는 암치료 중 생기는 여러 가지 문제를 해결하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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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방암 치료 후 처치
    수술 후 재활치료는 유방암치료의 중요한 부분입니다. 의료진들은 환자가 가능한 한 속히 자기의 정상 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유방암이 어느 정도 진행되었었나, 또 무슨 치료법을 시행했나 그 외에도 여러 가지 조건에 따라 환자의 회복속도가 달라집니다.
    수술 후 적당한 운동은 팔이나 어깨에 다시 힘을 불어넣고 정상적인 운동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뿐만 아니라 목이나 등의 통증과 강직을 줄여줄 것입니다. 수술 후 이틀후 부터는 운동을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은 천천히 그리고 부드럽게 때로는 침대 위에 누워있을 때부터 시작합니다. 운동은 차차 강도를 높여가며 규칙적으로 습관화하여야 합니다. 유방을 절제하고 동시에 인공유방을 만드는 성형수술을 받은 환자는 의사나 간호사의 특별한 지시에 따라 운동을 해야 합니다.
    유방절제수술 후 팔이 붓는 임파부종은 특수한 운동을 하거나 밤에 잘 때 팔을 베개 위에 올려놓거나 하는방법으로 좋아질 수 있습니다. 또 의사들은 임파액이 흐름을 좋게 하기 위해 탄력성이 있는 소매를 끼거나탄력붕대를 감도록 권하기도 할 것입니다.
    유방절제술 후 어떤 사람은 유방모양을 한 브래지어를 착용하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수술하면서 동시에 또는 수술이 끝나고 몇 년 후 다시 유방성형수술을 받기도 합니다.
    두 가지 방법 모두 각각 장점과 단점이 있기 때문에 누구에게나 같은 방법을 권할 수는 없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환자가 직접 수술 전 또는 수술 후라도 주치의나 성형외과 의사와 상의하여, 좋다고 생각되는 방법을 골라 결정해야 합니다.
    유방의 성형수술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어떤 때는 인공유방을 넣기도 하고 어떤 때는 환자의 다른 부위 조직을 사용하여 만들기도 합니다.
    환자는 이들 여러 가지 방법의 장단점을 자세히 알아본 다음 스스로 결정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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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방암의 치료 결과
    유방암을 앓고 치료를 받은 모든 환자는 자기의 병이 앞으로 완치될 것인지 또는 재발할 것인지 걱정을 하게 됩니다.
    어떤 환자는 통계를 이용하여 그들의 병의 치유 가능성을 알아 볼 것입니다.
    그러나 통계란 많은 환자들을 조사하여 그 평균치를 낸 것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것을 한 특수한 환자에게 그대로 적용하여 예상할 수는 없습니다.
    완전히 똑같은 환자란 하나도 없기 때문입니다.
    환자의 병력을 자세히 알고 있는 주치의가 완치가능성을 가장 정확하게 말해줄 수 있는 사람입니다.
    환자는 그들 병의 완치가능성(이 가능성을 예후라고 합니다)을 주저하지 말고 주치의에게 물어 봐야 합니다. 그러나 주치의라 할지라도 앞으로의 일을 정확하게 말해줄 수는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의사들은 암의 재발, 또는 암의 일시적 또는 영구적 치유라는 말을 자주 사용합니다.
    그것은 암이 치유되었다가도 얼마 후 다시 재발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 치료 후
    유방암의 치료 후는 정기적으로 재검사를 받는 것이 대단히 중요합니다.
    의사는 혹시 재발되지 않나 정기적으로 진찰하고 검사합니다.
    정기검사는 가슴, 겨드랑이, 목 등을 진찰하고 또 정기적으로 전신의 건강진단으로 혈액검사, 소변검사, 유방촬영, 흉부엑스선 촬영 등도 시행합니다.
    그리고 때로는 전신골격 검사(뼈사진)나 그 밖의 특수검사를 시행할 때도 있습니다.
    한쪽 유방에 암을 앓은 사람은 또 다른 쪽 유방에 암이 생길 위험성이 보통사람보다 높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방암 치료를 한 부위는 물론 정상유방도 매월 스스로 자기검진을 시행하고 이상이 발견되면 곧 주치의에게 보이십시오.
    또 유방암의 치료를 받은 사람은 신체에 생기는 모든 이상들, 예를 들면 동통, 식욕감퇴나 체중감소, 월경의 이상, 시력감퇴 등이 생기면 의사에게 알려야 합니다. 또 어지럼증이나 두통, 소화불량 등이 생겨 오래 지속되면 의사를 찾아야 합니다. 이들 증상은 암의 재발소견일 수도 있고 다른 병의 증상일 수도 있으며 의사만이 확실한 그 원인을 찾아낼 수 있을 것입니다.

    ▣ 암치료 후의 생활
    유방암이라는 진단을 받으면 환자의 생활에, 그리고 그와 가까이에 있는 사람들의 생활에 여러 가지 변화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 변화는 대단히 중요한 것이며 사람마다 다르고 때로는 복잡한 정서 변화로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어떤 때는 갑자기 환자나 가족들이 공포, 분노, 침울에 빠지기도 합니다.
    이와 같은 일은 갑자기 심각한 건강문제에 봉착했을 때 누구에게나 일어날수 있는 반응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의 가까운 가족들과 자기의 생각이나 느낌을 나누고 싶어합니다.
    이와 같은 대화는 그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하여 크게 도움이 됩니다.
    유방암을 앓는 사람은 치료 후 자기 신체모양이 어떻게 변할까하는 것 뿐 아니라 남들이 나를 어떻게 볼까하는 두려움을 갖습니다. 그들은 유방암이나 유방암의 치료가 성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도 걱정합니다.
    많은 부부들은 이에 관한 서로의 대화로 치료 전이나 치료 후의 그들의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암환자들은 자기가 계속해서 직업을 가질 수 있을까, 가족들과 지낼 수 있을까 또는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갈 수 있을까 등을 걱정합니다. 또 계속되는 검사, 치료, 입원, 치료비 등을 걱정합니다.
    의사나 간호사는 이와 같은 걱정을 덜어주며 또 자기와 같이 유방암을 앓고 있는 환자들을 만나 이야기함으로써 도움을 받습니다. 암환자들이 같이 모여 서로가 암에 관해 배운 지식이나 치료법 그리고 암과 싸워이기는 법 등을 주고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때로는 사회사업요원이나 간호사들도 이들 모임에 참석하여 도움을 줍니다.
    유방암을 이미 앓아본 일이 있는 사람들끼리 모여 교육을 받은 자원봉사자들의 말을 듣는 것은 치료 전과 치료 후 그들의 정신적인 안정에 크게 도움이 됩니다.
    그들은 유방암의 치료와 수술 후의 재활이나 유방의 성형수술 등에 대해 서로 좋은 의견을 나눕니다.
    친구들이나 친척들, 특히 유방암을 앓은 일이 있는 사람은 크게 도움을 줄 수 있지만 환자 각자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다는 것도 잊어서는 안됩니다. 어떤 한 사람에게 잘 맞는 치료법이나 암의 취급법이 같은 암을 앓는 다른 모든 사람에게 맞는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친구나 가족들의 충고를 의사와 상의해 보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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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방암에 관한 연구 ▣
    많은 과학자들이 유방암의 원인이 무엇이며 어떻게 하면 예방이 되고, 보다 좋은 진단법과 치료법은 무엇인지 등을 계속 연구하고 있습니다.

    유방암의 원인과 예방
    미국에서는 해마다 발생하는 약 20만 명의 유방암 환자 중 1,000여명은 남성에게도 발견되고 있지만, 유방암의 90% 이상은 여성에게 발생합니다. 과학자들도 유방암의 원인이 무엇인지 잘 모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의사들도 유방암이 왜 어떤 이에게는 발생하면서 또 다른 사람에게는 안 생기는지 잘 설명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한가지 분명한 것은 유방암은 외상을 입거나 어디에 접촉했다고 생기는 것은 아니며 전염도 되지 않기 때문에 유방암이 한사람으로부터 다른 사람에게 옮겨지는 법은 없습니다.
    학자들은 온 세계의 많은 여성들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여성에게서 유방암이 잘 생길 수 있는 위험인자를 찾아냈습니다. 이와 같은 위험인자를 가진 여성은 보통사람보다 유방암에 잘 걸립니다.
    그러나 연구에 의하면 이러한 인자를 가진 사람이 모두 유방암에 걸리는 것은 아니며 그 대부분은 유방암에 걸리지 않고 지냅니다. 그리고 많은 유방암 환자가 이와 같은 인자를 갖고 있지도 않습니다.
    유방암의 위험인자들을 열거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연 령 : 나이가 들수록 유방암에 걸릴 위험성은 커집니다.
    대부분의 유방암은 40세 이상의 여성에서 발생하며 30세 이하에서는 드물게 생깁니다.
    ◈ 가족력 : 자기의 어머니, 자매, 또는 딸이 유방암을 앓은 일이 있으면 그 여성에게는 유방암이 발생할 위 험성이 큽니다. 특히 그 가족의 유방암이 폐경기 전에 발생하였거나 또는 양측유방에 다 생긴 때는 위험성이 더욱 커집니다.
    ◈ 개인력 : 유방암을 앓은 여성은 또 다른 쪽 유방에도 유방암이 발생할 위험성이 커집니다.
    유방암 환자의 약 15%에서 또 다른 유방에 다시 암이 생깁니다. 이와 같은 위험성은 선엽세포 암인 경우 더욱 그렇습니다. 그 외의 유방암 위험인자로는 초경(처음으로 시작한 월경)의 나이 가 어린 때, 특히 12세 이하인 때와 폐경나이가 늦은 때(55세 이후)입니다.
    또 아기를 낳지 않은 부인이나 첫 아기를 30세 이후에 늦게 낳은 경우도 커집니다. 이와 같은 것은 모두 여성호르몬과 관계가 있기 때문에 피임목적이나 갱년기 증상의 치료목적으로 호르몬제를 장기간 사용하기를 꺼리는 사람도 많습니다. 그러나 현재 호르몬제 사용이 유방암의 발생과 관계가 있는지를 확인한 사람은 없으며 앞으로 여기에 대한 학자들의 연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연구발표에 의하면 암 중에는 식사와 관계가 있는 것도 있습니다. 유방암은 지방질을 많이 섭취하는 여성에게 더 잘 생긴다고 생각합니다. 또 나이가 많고 뚱뚱한 여성에게 많은 것 같습니다.
    앞으로 더 연구해 보아야 하지만 어떤 학자들은 지방질이 적은 음식을 취하고 여러 가지 영양소가 골고루 함유된 식사를 하며 과일이나 야채를 많이 먹고 적당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암에 덜 걸리는 비결이라고 주장합니다.
    어떤 연구에 의하면 술이나 담배도 유방암과 관계가 있어 술을 많이 마시는 여성일수록 유방암에 걸릴 위험성이 크다고 하므로 술도 적당하게 마셔야 하겠습니다. 어떤 여성들은 유방의 양성질환도 걱정을 합니다. 많은 부인들이 유방의 일부가 뭉치고 멍울이 만져진다고 걱정하지만 그 대부분은 유방암과 무관합니다. 그러나 유방의 조직검사를 시행하여 이형증식(세포의 모양이 암에 가까운 조직)이라고 판명되면 양성이지만 암의 발생위험성이 높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미국에서는 현재 유방암 발생의 위험성이 높은 부인들에게 유방암 치료제의 하나인 타목시펜이란 약을 투약하여 유방암이 예방되는지 연구하고 있습니다.

    유방암의 조기 발견
    유방암은 조기에 발견될수록 완치율이 높습니다.
    유방암은 전술한 바와 같은 위험인자가 전혀 없이도 발생하므로 모든 여성은 누구나 다 주치의를 찾아가 유방의 엑스선 검사, 의사의 유방진찰, 그리고 스스로 하는 유방자기검진법 등에 관해 알아보아야 합니다.
    불행하게도 현재 알려진 방법으로 모든 유방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는 없습니다.
    과학자들은 유방암을 극히 작은 단계에서 발견하는 방법을 찾느라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보다 정밀한 엑스선 검사를 연구하고 유방조직을 선명히 찍어내는 새로운 기계도 연구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학자들은 유방암 환자의 혈액이나 소변에 정상보다 많이 나타나는 물질이 있는지 찾고 있습니다.
    이미 몇 가지의 물질이 발견되었고 또 연구가 계속되고 있지만 아직 극히 초기의 유방암을 찾아내는 물질은 발견되고 있지 않습니다.

    치료
    학자들은 계속해서 효과적인 유방암 치료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치료의 부작용을 줄이고 환자의 삶의 질을 좋게 유지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실험결과 새로운 치료법이 나오면 임상실험을 실시합니다. 이 임상실험은 여러 가지 과학적인 의문점에 해답이 되고 이 새로운 방법이 안전하고도 효과적인가를 알아보기 위한 것입니다.
    유방암의 각 병기(진행정도)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법의 임상실험이 현재 진행되고 있습니다.
    학자들은 새로운 치료법, 새로운 약물의 치료량과 치료일정 그리고 여러 가지 치료법을 병행하는 법 등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여러 가지 종류의 항암약재와 또 그 혼합요법과 호르몬 치료법 등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또 그들은 여러 가지 항암제, 호르몬요법, 방사선요법의 병행요법도 연구하고 있습니다.
    또 어떤 임상 실험에서는 면역요법을 이용한 생물학적 치료법도 실시하고 있습니다. 몇 가지 임상실험에서 의사들은 대량의 항암제 투여가 보통 양을 투여한 때보다 더 효과적인지 알아보고 있습니다.
    또 대량의 항암제를 투여하면 혈액세포들을 만들어내는 골수가 파괴되므로 학자들은 골수세포를 바꾸어 주거나 그 회복을 도와주는 방법도 연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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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갑상선암은 우리 몸에 생기는 암 중에서 그 치료성적이 가장 좋은 암 중에 하나로서, 수술 후 재발의 가능성이 낮습니다. 갑상선암에서 가장 흔한 유두상암과 여포상암의 경우 그 재발 가능성이 20년 동안 약 10%에 불과합니다. 특히 우연히 발견된 갑상선암의 경우는 대부분 1cm 이하의 크기이며 만져지지 않으므로 갑상선을 한쪽만 절제할 수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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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맘모톰 검사란 무엇인가?
    유방에 멍울이나 이상이 있을 때 이전부터 사용되던 외과적 수술을 하게 되면 전신마취를 한 상태에서 유방에 절개를 넣어 검사하게 되므로 입원이 필요할 뿐 아니라 흉터를 남기게 됩니다. 이러한 단점을 보안하기 위하여 미국 Johnson & Johnson (존슨앤존슨)사에서 개발된 장비가 맘모톰 유방 조직검사 장비입니다. 맘모톰 시술은 유방 종괴에 대하여 외과적 시술 없이 간단하게 부분 마취만으로 조직검사를 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적응증
    원래는 암이 의심되는 병변의 정확한 조직검사를 위해 맘모톰이 사용되었으나, 미국 FDA 에 의하여 3cm 이하의 양성 종괴나 멍울을 맘모톰 시술로 제거할 수 있다고 공인되었습니다.

    시술방법
    초음파를 보면서 검사할 부위를 자세히 관찰 한 뒤에 굵은 바늘을 삽입할 부위를 국소마취 합니다. 그리고 검사할 부위의 피부에 3mm정도의 절개를 한 뒤에 초음파를 보면서 검사할 병변에 바늘을 삽입하고 컴퓨터 조작을 하게 되면 바늘과 연결된 진공 흡입 장치가 작동되어 바늘 안으로 종괴가 딸려 들어오게 되고 바늘 내부에 들어있는 움직이는 칼에 의해 종괴가 잘려지게 됩니다. 이렇게 조직을 채취한 뒤 바늘을 제거하고 절개부위를 약 10분간 지혈한 뒤 유방을 압박 붕대로 감으면 시술은 끝나게 됩니다.

    주의사항
    1) 시술은 국소마취로 시행되므로 시술 전에 식사하셔도 무방합니다.
    2) 시술 뒤에 입원하실 필요 없이 바로 귀가하실 수 있으나 운전은 삼가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3) 목욕은 시술 뒤 2일 후부터 가능하고, 수영이나 사우나는 1주 뒤부터 하십시오.
    4) 상처부위가 아프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진통제를 드시고, 상처가 빨갛게 변하고 가려우시면 항생제 연고(후시딘, 마데카솔)를 바르시면 됩니다.